문어_ (8월)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한 영양 만점 이에요.
문어는 예전부터 경상도와 전라도,강원도, 함경도 등 많은 지역의 토산물로 기록되어 왔어요.
 
이를 통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남해와 동해에서 다산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 규합총서 >를 살펴보면 문어의 조리법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데요.
 "썰어서 볶아 먹으면 그 맛이 담담하고 매우 깨끗하다.
 그리고 문어의 알은 머리와 배, 보혈에 귀한 약이므로
 설사와 구토 완화에 유익하다.
 특히 쇠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문어를 먹으면 낫는다."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오늘날에는 주로 삶아서 회로 먹거나 찌개, 볶음, 초밥이나 말린 훈제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어를 먹고 있어요.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 좋아요.
 한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어 피로 회복에도 아주 탁월하답니다.
 지질과 당질이 적고 단백질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최고예요.
  
특히 문어에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살균 작용 및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하여 더욱 좋다고 해요.

-출처_해양수산부
문어.png

장어_ (8월)

장어는 
뱀장어, 붕장어, 먹장어와 갯장어 등 장어류 물고기들은 영양이 풍부하여 예전부터 보양식에 활용되어 왔어요.

< 자산어보 >에서는 뱀장어를 '해만리' 또는 속명 '장어'
 붕장어를 '해대리' 또는 속명 '붕장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또한 물 밖에 나와서도 달릴 정도로 기운이 넘치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어요.  무엇보다 장어의 맛이 달콤하고 사람에게 이롭다고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특히 구수함이 아주 일품인 장어탕은 맛이 아주 훌륭하고 소화가 잘되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이에요.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기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장어탕이나 회, 구이를 드셔보세요.
 
장어 횟감을 도려내고 남은 뼈를 기름에 튀겨내면 아주 좋은
 술안주로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다만 장어를 먹고 난 뒤 복숭아는 궁합이 좋지 않아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출처_해양수산부
짱.png

민어_ (7월)

‌​
민어는 여름철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생선으로서, 동의보감에도 등장할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민어는 성질이 따뜻하여 오장육부의 기운을 돋워 여름철 냉해진 신체를 보호하고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주는 생선이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
-출처_해양수산부
민어.png

민어_ (7월)

‌​
민어는 맛이 달고 영양소가 풍부하며 다양한 효능을 가진 수산물이에요.
특히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더운 여름철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또한 단백질과 함께 칼륨, 인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성장 및 발육에도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지요. 지방 함량도 비교적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
-출처_해양수산부
KakaoTalk_20240709_094009447.png

민어_ (7월)

‌​
민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공기주머니를 뜻하는 부레예요.
민어의 부레는 굉장히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해요.
또한 민어 부레는 식재료뿐만 아니라 천연 접착제로 만들어 사용되기도 했답니다.
​​
-출처_해양수산부
KakaoTalk_20240709_094026065.png

한치_ (7월)

‌​
한치는 10개의 발 중 8개가 한 치 즉, 3cm라는 뜻에서 별명이 지어졌다고 해요.
한치는 6월부터 9월까지 가장 맛있는데, 이 시기에는 담백한 감칠맛과 함께 약간의 단맛까지 느껴볼 수 있답니다.
민어와 같이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은 수산물이에요. 탄수화물도 적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 관리에 정말 좋은 수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_해양수산부
KakaoTalk_20240709_094046858.png

한치_ (7월)

‌​
한치는 식감이 부드러워 회로 먹기에 좋은 수산물이에요. 또한 회에서는 한치 특유의 담백함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죠. 특히 제주에서는 된장 베이스의  물회가 큰 인기라고 하는데요.
숙회는 물론이고 통구이나 또는 주물럭과 같은 여러 가지 다채로운 레시피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답니다.
한치는 DHA와 EPA 그리고 다량의 타우린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콜레스테롤 억제에 뛰어나 고혈압과 같은 혈관계 질환과 성인병에 도움을 줄 수 있죠.
또한 두뇌 발달이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좋고
노인이 섭취했을 때는 치매 예방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답니다.

-출처_해양수산부
KakaoTalk_20240709_094104163.png

전복_ (6월)

‌전복요리- 전복솥밥

전복은 오독하고 고소한 식감이 인기가 많으며  전복솥밥, 전복죽, 전복 버터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요  
전복 버터구이는 손질한 전복을 준비하고  버터를 녹여 전복을 넣고  소금 및 후훗가루로 살짝 간을 해주면  맛있는 전복 버터구이가 금세 완성돼요  
여기에 미리부터 칼집을 내주었다면  더 맛있게 양념 된 전복을 드실 수 있답니다.  
또 손질된 전복을 잘게 썰어주고  쌀과 함께 넣어 끓인다면  아주 맛있는 전복죽이 완성돼요!  

-출처_해양수산부
6월_(1).png

전복_ (6월)

‌특징

전복은 복족류에 속하는 패류입니다  
전복은 영양가 높은 수산물로  패류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어요.  
전복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인,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해요  
또 전복의 타우린은 알코을 해독이나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해독 작용을 도우며  비타민, 철분, 요오드 등 여러 영양성분이 풍부하여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전복은 넓적한 근육성 발이 있어  바위에 붙어 생활하고  치설로 해조류를 갉아먹어요.  
그래서 전복을 손질할 때는  이빨 부분을 꼭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출처_해양수산부
6월_(3).png

서대_ (6월)

‌특징

서대는 가지미목 참서대과로  사람의 혀를 닮았다고 해서  처음에는 혀대라고 불렸다가  다시 세대로 불리고  지금의 서대로 불리는 수산물이에요  
서대 크기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로  소의 혀와 비슷해요  
간혹 서대와 박대를  구분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박대는 한 눈에 보기에도 꽤 큰 어류이고  서대는 30cm를 넘지 않는 작은 어류에요  
서대 눈은 몸의 왼쪽에 위치하며  몸은 심하게 측편되어 있고  매우 작은 눈과 좁은 눈 사이 간격이 특징이다.  
서대는 아주 맛이 담백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에요  
부화 후 1년생이 체장 8~12cm  2년생 11~ 16cm, 3년생 14~ 19cm  4년생이 19-23cm 까지 성장하는 수산물이에요. 

-출처_해양수산부
6월_(2).png

서대_ (6월)

‌서대요리 

서대, 구이, 찜, 조림으로 너무 좋아요!  
서대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서대구이부터 서대 조림 등  여러 레시피로 만들 수 있어요  
서대 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장과 매운 고춧가루, 고추장, 생강, 맛술  설탕, 다진 마늘, 매실청, 파, 양파 등  양념장과 재료를 잘 준비하고  무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양념장을 잘 준비하고 먼저 가장 늦게  익는 무를 넣어주고 무가 끓으면 양념장을 넣고  서대를 넣어 약불에서 살이 익을 때까지 기다려 줘요.  
어느 정도 익고 나면 간을 보면서  만약 싱겁다면 멸치액것이나 다른 양념을  입맛에 맞게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어주면  아주 맛있는 서대 조림이 완성된답니다.  
서대는 열량이 낮으면서 단백질이 풍부하며  인과 칼륨이 풍부해서 뼈 건강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돼요.  
또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고혈압이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은 만큼  맛부터 영양을 다 잡은 수산물이랍니다   

-출처_해양수산부
6월_(4).png

굴_ (12월)

‌특징

날이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하여 ‘천연 영양제’로 불린다.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양념에 갓 버무린 김장김치와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매생이를 넣어 국으로 끓여 먹으면 겨울철 보양식이 따로 없다. 

또한, 전분을 입힌 굴을 버터를 넣어 구운 후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굴 덮밥도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대구_ (12월)

‌특징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로 머리와 입이 크다고 해서 대구라고 불리어왔다. 얼핏 보기에는 명태와 비슷해보이지만, 명태보다 머리와 입이 크고 입 주위에 수염이 나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겨울철 살이 오른 대구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또한, 류신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두툼한 살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인 탕의 시원한 국물 맛과 큰 머리에 붙은 쫀득한 살로 만든 대구뽈찜의 매콤한 맛은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을 녹이고 입맛을 돋운다.

고등어_ (11월)

‌특징

고등어는 고도어(古刀魚)라는 명칭으로 불렸는데, 고등어 모양이 옛날에 부엌에서 사용하던 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지방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장 맛이 좋다.
 
  고등어는 구이, 조림, 찜, 회 등 다양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지만, 마요네즈와 고추냉이를 섞어 만든 스프레드를 바른 식빵 사이에 노릇하게 구운 고등어와 감자 샐러드를 넣어 만든 고등어 샌드위치도 별미이다.


도루묵_ (11월)

‌특징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도루묵은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수분이 많은 흰살생선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도루묵은 구이, 찌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 방법이 있지만, 이번 겨울에는 도루묵을 노릇하게 구워 미리 준비해둔 솥밥에 얹어 한번 더 뜸을 들여 완성시킨 뒤 간장, 고춧가루, 부추 등을 섞어 만든 양념장과 비벼먹는 도루묵 솥밥을 즐겨보시길 권한다.


갈치_ (10월)

‌특징

은빛 자태를 뽐내는 갈치는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대표 수산물이다.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월동에 대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여 10월 전후로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 

또한, 비린내가 나지 않고 담백하여 조림이나 찌개,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으며, 오메가-3 지방산과 칼슘이 풍부하다.


꽃게_ (10월)

‌특징
꽃게는 가시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등딱지 부분이 마치 육지에서 바다로 뻗은 ‘곶’을 닮았다 하여 본래 ‘곶게’로 불리기도 했다.
 
  제철 꽃게는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달큰한 살맛이 일품이며, 양념 없이 그대로 찜을 해서 담백하게 먹거나 된장과 고춧가루, 파, 무 등을 넣고 끓인 시원한 꽃게탕은 가을 별미이다. 또한,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수산물이다.


조기_ (9월)

‌특징
조기는 예로부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생선’이라 불리며, 제사상이나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 생선이다.

 조기는 맛이 담백하여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구이로 먹는 방법 외에도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은 조림이나 고춧가루의 맵고 칼칼한 맛을 더한 매운탕으로 즐기면 좋다. 

또한, 조기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가을철 환절기에 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전어_ (9월)

‌특징
전어는 ‘가을 전어, 봄 도다리’라는 말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이다. 전어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맛있는 생선’이라는 의미로 돈 ‘전(錢)’자에 물고기 ‘어(魚)’자를 써서 전어(錢魚)라고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우기 시작해 특히, 가을이면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전어는 보통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먹기도 하지만 소금에 절여 젓갈로도 담가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체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참돔_ (8월)

‌특징
도미과에 속하는 돔은 주로 횟감으로 사용하는 고급 어종으로 참돔, 돌돔, 감성돔, 벵에돔이 있다. 돔 중에 으뜸인 참돔은 ‘바다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어두일미(魚頭一味, 생선 가운데 가장 맛있는 부위는 머리)라는 말이 참돔에서 유래될 만큼 버릴 것 하나 없는 귀한 생선이다. 참돔은 회로 먹어도 좋지만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 매력적인 매운탕과 달콤한 맛과 짠 맛의 묘미를 살린 조림 등 다양한 요리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오징어_ (8월)

‌특징
타우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은 오징어는 회로도 좋지만 살짝 데쳐서 먹으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징어에 삼겹살,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매콤하게 볶은 요리도 일품이다.


전복_ (7월)

‌특징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은 ​
보양식인 전복은 정약전의 < 자산어보 >에 ‘복어(鰒魚)’라고 기록된 전복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식품이며, 중국 진시황의 불로장생 식품 중 하나로 손꼽을 정도로 귀하여 ‘패류의 황제’라 불린다.
 
  전복 수컷(생식선 황색)은 육질이 단단하여 횟감으로 적합하고, 암컷(생식선 녹색)은 살이 연해 죽이나 찜 등으로 많이 사용한다. 또한,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중불에 편 썰기 한 마늘과 손질된 전복을 넣고 노릇하게 구워낸 전복 버터구이는 여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데 최고의 보양식이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은 물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좋다.


장어_ (7월)

‌특징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은 민물장어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민물에서 6년에서 길게는 12년까지 살다가 먼바다에서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새끼들은 죽은 어미가 헤엄쳐 온 길을 따라 멀게는 2,000km를 헤엄쳐 고향으로 돌아온다.
 
  민물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여 기력 회복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에 좋으며, 장어에 많이 함유되어있는 비타민 A(레티놀)는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로 먹지만, 시래기와 각종 양념을 넣고 푹 끓여 진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장어탕으로도 즐겨 먹는다.


가자미_ (6월)

‌특징
가자미는 전 세계에 100여 종이 분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는 참가자미, 기름가자미 등 30여 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생산량도 많고 맛도 좋아 국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이다.
 
  가자미는 계절과 관계없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생선이지만, 지금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다. 가자미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으며, 셀레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제철을 맞은 가자미는 뼈가 억세지 않아 뼈째 썰어 회로 먹거나 좁쌀과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킨 식해(食 ?)로 먹으면 그 맛이 별미다. 그밖에도 가자미를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조림이나 구이로 먹어도 좋다.


농어_ (6월)

‌특징
농어는 나고 자람에 따라 이름이 바뀌는 출세어(出世語)로 유명하다. 어린 농어는 ‘보로어’, ‘걸덕어’, ‘까지매기’등으로 불리고, 민물에서 살다가 겨울 바다로 처음 나간 농어 새끼는 ‘껄데기’로 불린다. 이를 경상도에서는 ‘농에’, ‘깡다구’로, 전라도에서는 ‘깔대기’로 부르기도 한다. 서해안에서는 간혹 80cm가 넘는 농어가 잡히기도 하는데 이를 ‘따오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름철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다. 농어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체력증진에 좋고,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농어는 살이 찰지고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이 있어 회로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갓 잡은 것을 바로 먹는 것보다 시간을 두고 숙성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농어의 제맛을 즐길 수 있다.


갑오징어_ (5월)

‌특징
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는 '갑오징어'는 몸통에 있는 배 모양의 뼈가 ‘갑옷’ 같다고 해서 ‘갑(甲)오징어’로 불리게 되었다. 갑오징어의 뼈(가루)는 오래전부터 위산 과다 분비로 생기는 속쓰림이나 위의 통증을 완화 시키는 제산제,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멎게 하는 지혈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
 
  따뜻한 봄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갑오징어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타우린이 많아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준다.
  갓 잡은 싱싱한 갑오징어는 회로도 먹지만, 살짝 데쳐 숙회로 먹으면 그 특유의 쫄깃함과 제철에만 느낄 수 있는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갑오징어에 삼겹살, 청경채, 양파, 버섯 등을 넣고 매콤하게 볶은 갑오징어 불고기는 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최고의 음식이다.


넙치(광어)_ (5월)

‌특징
넙치'는 
우리 국민이 가장 즐겨 먹는 횟감으로 ‘광어’로도 불리는데 넙치와 광어 모두 표준어이다. 넙치는 도다리와 생김새가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데, 배를 아래로 두고 눈의 위치가 왼쪽에 있으면 넙치, 오른쪽에 있으면 도다리다.
 
  넙치는 주로 회로 먹지만, 넙치를 넣어 끓인 미역국도 별미이다. 넙치 미역국의 뽀얀 국물을 먹으면 마치 보약이라도 먹은 듯 기운이 난다. 또한, 넙치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이며, 베타인이 풍부해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임연수어 _ (4월)

‌특징
임연수어’는 
과거 함경북도에 사는 ‘임연수’라는 사람이 이 물고기를 잘 잡아 왔는데 비린내가 나지 않고 소금구이를 하거나 튀기면 껍질 맛이 일품이었다고 하여 ‘임연수가 낚은 물고기’라고 전해지면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임연수어는 따뜻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봄철이 되면 살이 찌고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

  제철 임연수어는 기름기가 많아 구워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우리 몸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하여 체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치매 예방에 좋으며, 니아신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키조개 _ (4월)

‌특징
'키조개'는 
곡식 껍질을 분리하는 농기구인 ‘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껍데기가 25~30cm 정도인데 다른 패류(조개류)에 비해 유난히 큰 것이 특징이다.
 
  키조개는 조갯살을 먹기도 하지만, 주로 관자를 즐겨 먹는데, 쫄깃하고 단맛이 나는 관자는 구이, 스테이크, 샤브샤브 등의 다양한 요리로 입맛이 없는 봄철에 식욕을 돋게 한다. 또한, 키조개는 철분이 많아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을 예방하고, 타우린과 베타인류 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치 _ (3월)

‌특징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는 
‘참 좋다’라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 ‘진치’로 불리다가 
진(眞)을 한글로 바꿔 ‘참치(또는 다랑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치는 주로 회로 즐기는데 다른 회처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간장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치의 대부분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다량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간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멍게 _ (3월)

‌특징
특유의 맛과향이 매력적인 멍게는 평범하지 않은 생김새로 이름이 다양하다. 
표준어는‘우렁쉥이’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멍게’로 많이 불리면서  복수표준어로 지정되었다. 우리는주로양식산 멍게를 접하는데 껍질이얇고 돌기가 낮게 돌출 되어 있는것이 특징이다. 반면, 자연산 멍게는 껍질이  두껍고 돌기가 높게 솟아 올라 있다. 멍게는 회로 초고추장에 찍어먹거나 갖은 야채를 넣어 비빔밥으로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또한, 멍게는 젓갈로도 즐길수있는데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강하,인슐린분비  촉진등의 효과가있어 고지혈증  ,고혈압,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더덕 _ (3월)

‌특징
미더덕은‘바다더덕’으로불리며 꽃게찜이나 아귀찜과 같은 찜요리나 된장찌개에 넣어먹으면 오도독 씹는 맛과  향긋한 향이 있어 음식맛을 더해주는 역할을한다.
미더덕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골다공증과 빈혈예방에 도움이되며, 특히강력한 항산화력을  자랑하는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있어 체내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된다.


방어 (魴魚) _ 겨울

‌특징
방어의 제철 시기는 11월부터 2월까지로 추운 겨울에 속한다.
방어 맛의 가장 큰 특징은 기름진 고소한 맛이다. 겨울 추운 바다에서 견디기 위해 지방질을 축적한 방어의 뱃살은 참치의 뱃살과 비교될 정도로 기름기가 많다. 제철은 겨울인데, 지방이 많고 근육조직이 단단한 겨울철의 방어는 맛도 좋고 기생충 우려도 적어 인기가 많다. 영양 면에서도 방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비타민 D, 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겨울철 피부보호에 효과적이며, 암과 골다공증 예방, 노화방지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대표 효능
단백질, 지방, 비타민

방어 (魴魚)

고르는 법
제철 방어는 개체의 크기가 크며 살집이 두툼할수록 지방이 많이 분포하여 맛이 좋으므로 크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광택이 없거나 눈알이 탁한 것은 피한다. 대방어의 경우 방어사상충이 살에서 발견될 때가 있는데, 봄철에 가장 많이 발견되고, 겨울철이 가장 적으므로 되도록 겨울에 살이 오른 제철 방어를 고르는 것이 좋다.

‌조리법
방어는 회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인데, 실제로 방어회는 겨울철 횟감의 황제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이 밖에 소금구이 등으로 먹기도 하는데, 특히 몸에 비해 큰 방어의 머리구이는 별미로도 인정받고 있다. 

‌음식 궁합
방어는 김이나 콩가루, 고추냉이 등과 먹으면 맛의 궁합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는 요오드가 풍부한 채소인 크레송과 먹는 것이 보편적인데, 크레송 특유의 맛과 향이 방어의 풍미를 더욱 올려주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출처 -위키백과



굴, 석화(石花) _ (겨울)

특징
굴은 제철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먹는 것이 좋다.
굴은 바다에서 사는 굴과의 연체동물 가운데 먹는 것의 총칭이다. 바위에 붙어 살기 때문에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조개껍데기 속에는 부드러운 몸체가 있다.
 굴은 노로바이러스나 비브리오에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제철인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먹는 것이 좋다. 85~90도 정도의 고온에서 익혀 먹으면 노로바이러스를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다.


굴 고르는법
싱싱한 굴은 살이 통통하고 유백색이면서 광택이 나며, 눌러 보면 탄력이 있다. 살 가장자리에 검은 테가 또렷하게 나있는 것이 껍질을 깐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이다. 
전체가 불은 것처럼 희끄무레하고 살이 퍼진 것은 싱싱하지 않다.

굴, 석화(石花)

영양 성분과 효능
굴은 영양가가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린다.

 가을부터 겨울 동안에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다.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소화 흡수가 잘 되어서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으로 권장된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한방에서는 땀을 흘리지 않게 하고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기며, 뇌일혈과 불면증에 좋다고 한다. 굴껍질은 간장 및 장질환과 두통에 가루내어 달여 먹으면 특효가 있다고 한다.


굴요리
‌생굴회,   영양굴밥,   굴전,   어리굴젓,  굴무침,  굴국밥,     굴떡국등 무궁무진하다.
‌출처 -위키백과, 네이버,다음